[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지원청 대회의실 및 충효당 일원에서 경북 북부 8개 시‧군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감과 지역 연계를 통한 학령 인구 감소 해결 방안의 지원청별 사례공유와 미래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협의회 후 참석자들은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화산이씨 이장발 선생의 충효 정신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군 인구전략과 신현길 과장의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통한 한-베간 문화교류, 인구 유입에 대비한 설명도 청취했다.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공교육방안과 학생들이 진정 주인으로 살아 갈 환경마련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경옥 협의회장은 "누정문화의 고장 봉화에서 지역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소통하고 공감한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