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인기

봉화읍 석평리 일대에 조성된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한 차원 높은 휴식처 제공으로 지역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에게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총사업비 76억 원으로 지난해 6월에 준공된 봉화송이, 은어 테마공원은 소나무피크닉장, 이벤트광장, 계류, 관목, 은어송이조형물의 경관시설, 수변산책로, 수변쉼터 등, 시설로 이뤄졌다. 공원 중앙부에는 시원한 인조잔디로 만든 이벤트광장이 조성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인근 영주에서도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아 매월 1,500명 이상 이곳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이벤트 잔디광장에는 매일 20~30명의 동호회원들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여름밤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테마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음악소리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밝혀주는 수목 등, 야간 분수 가동 시 LED 분수 등은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 주고 있다. 또한, 테마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호골 산 정상에는 송이모양을 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다, 탁 트인 아름다운 내성천과 봉화읍 시가지를 조망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종구 과장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앞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유치, 지역의 예술 공연장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