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덕희)는 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부터 내고장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한다.
단산면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며,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중간지점의 면소재지로서 간선도로인 지방도 931호선과 시도 3호선이 연결 되어있다 .
17km에 걸친 간선도로는 인도없는 노폭 6m의 도로로서 행락철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수많은 차량들로 주민들이 걸어 다니기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이에 매년 2회에 걸쳐서 새마을 지도자회원들의 자발적인 풀베기 작업 으로 지역주민들의 통행 편의는 물론 관광객들 에게도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덕희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우리의 고장은 주민들이 힘을 합쳐 가꾸어 나가야 한다"면서 "주요도로는 새마을 지도자회 에서 관리하고, 마을의 도로는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마을주민들 자체적으로 매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백산 아래의 정겨운 단산 마을은 새마을 지도자회와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풀베기 사업으로부터 아름다운 고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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