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개월 연속 감소하며 100조원을 밑돌았다.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4개사의 시가총액이 82조2295억원으로 전월 대비 14.2%(13조5511억원) 감소했다. 지난 10월 무너진 시가총액 100조원대도 2개월 연속 회복하지 못했다.전기전자, 철강금속, 서비스 등의 부진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지역 상장법인의 11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5%로 전월보다 0.4%p 하락했다.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시가총액은 70조9103억원으로, 전월 대비 14.6%(12조1093억원) 줄어 지난해 10월(71조63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70조원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