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의회 오호열, 박선희, 김현찬 의원이 지난 9일 제276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각 소관별 담당공무원을 대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정 질의가 돋보였다는 평가다.이날, 오호열 의원(국힘, 다선거구)은 기획조정실장에게 폐교의 활용을 위한사업 추진과 관련 △지역 내 방치된 폐교에 대한 관리 방안과 활용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이어 박선희 의원(국힘, 비례대표)은 관광 경제농업국장에게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성과 △직매장과 공공 급식의 식재료 공급 현황 △소비자들의 주문량에 맞춘 로컬 식재료 공급 방안 등을 조목조목 따졌다.김현찬 의원(국힘, 가선거구)도 부군수에게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향후 성과와 전망 △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답변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최훈식 의장은 "이번 의정질의는 평소 의원들이 현장을 발로 뛰며 민의를 청취한 바탕인 만큼 집행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을 위한 정책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꼼꼼히 챙기며 민의를 대변한 성숙된 의정 활동을 펼친다고 지역정가는 물론 지역사회서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