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도서관 어디에서나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책두레` 서비스의 편리함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레’를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책두레’는 원하는 도서가 인근 도서관에 없을 경우 해당 책이 있는 소장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책두레’이용방법은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가까운 도서관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1인 2권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문자 또는 전화로 도서 도착 알림을 받고 3일 이내 해당도서관에서 대출해 가야한다. 단, DVD 등 비도서는 책두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책두레서비스 이용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소속 4개 시립도서관(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과 34개 작은도서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책두레 서비스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잠도서관을 찾은 김모(43·남구 효자동)씨는 "오늘은 시간이 나서 대잠도서관을 찾았지만 평소에는 효자동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한다"면서 "책두레 서비스 시행 이후 편리함 때문에 이 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책두레 서비스로 도서관 장서의 중복 구입을 피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장서 제공과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로 도서관 이용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상휘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