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행복기동대와 자원봉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교육을 실시했다. 행복기동대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돌봄 위기가구 등을 조기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으로 구성된 지역공동체 사회관계망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의 원인과 그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는 행복기동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재식 민간위원장은 “화동면 행복기동대는 우리 주민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간과하지 않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형석 화동면장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