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지난 5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비원지구대)를 방문해 서장, 과장, 지·파출소장, 현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구의료원 내의 주취자응급센터,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비원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조치 우수유공자를 포상하고 일선 직원들의 직무 내·외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부경찰서에서는 본격적인 간담회 개최 전 “서부서는 서대구역 개통 이후 꾸준한 치안수요 증가와 공단 밀집 지역 관리 등 상황관리에 부담감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찰핵심정책과제의 현장 적용에 있어 실무적 어려움이나 개선 필요사항이 있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는 수사기능 관련 과제임을 언급하며 수사업무의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한편 “승진 시험·심사 시 업무 능력을 토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건전한 인사풍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구의료원 내에 있는 주취자 응급치료센터와 해바라기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피해자조사와 상담·의료지원 등 보호·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해바라기센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의료원 해바라기센터의 피해자 지원 건수가 매년 2만 건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치안 활동의 지향점을 시민으로 정립하고 시민과 현장으로부터 공감받는 정책 추진을 위해 업무역량이 결집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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