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서면 봉촌리에 거주하는 이래도 씨가 지난 3일 화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20kg) 40포를 기탁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래도 씨는 화서면 봉촌리 전(前) 이장으로서 지역 사랑에 앞장서 오신 분으로, 2012년부터 매년 화서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를 지은 사랑의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이래도 씨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위안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광석 화서면장은 “매년 이렇게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신 이래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 해주신 사랑의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