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소나무재선충병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우량소나무 보호를 위해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림, 잣나무림 마을숲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재선충병 확산 저지가 필요한 고운사 소나무 사찰림, 안계면 소나무 보호수 등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재선충병 완전 방제때까지 나무주사를 반복 시행한다.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는 살선충제를 주입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약효 지속기간은 2~4년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식용하면 안된다. 김주수 군수는 "재선충병을 사전 예방해 우량 소나무림, 잣나무림을 적극보호는 물론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방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