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의성군은 지난 2일 오후 5시 의성읍 북원교차로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기독교 연합회의 주관으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성탄 예배와 찬영, 기도, 성경봉독, 말씀, 2부 내빈 소개, 군수의 축사에 이어 성탄트리가 점등되면서 본격적인 성탄분위기를 한층 연출했다.높이 8m의 성탄트리는 채널간판, 포토존과 함께 설치돼 겨울 따뜻한 빛으로 의성읍 거리를 밝히며 연말까지 군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성탄트리는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의 상징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따뜻한 온기와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