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오는 7일 오후 1~6시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4 구미학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협력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구미학 연구와 구축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를 통해 구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구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발표가 예정돼 있다.주요 발표로는 △구미의 정체성(이철우 경북대 교수) △구미의 도시 공간 재구성 방향(이시철 경북대 교수) △구미의 산업과 고용의 미래(임운택 계명대 교수) △대전환시대 구미 미래 발전 방향과 과제(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특으로 함께하는 구미의 미래(김귀곤 금오공대 교수) 등이다.심포지엄은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미학 구축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미의 역사적 과정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이 구미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