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채란지부가 최근 사료값 급등,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축산경영 여건에도 계란 1000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을 샀다.장현진 지부장은 "이번 나눔은 산란계 농장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계란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산란계 농장 경영부담 과중에도 이웃을 위한 값진 선물을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