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Jimin!” 부끄럽지만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의 영어 인사가 쩌렁쩌렁하게 대구경북영어마을을 울린다. 예천군은 ‘생생통통’한 살아있는 영어 배움을 위해, 관내 11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 지원 사업으로, 군은 특히,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수혜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또래들과 함께 배우고 익혀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하며, 해외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대화형식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습으로 학생들이 학습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공항의 출입국 수속, 비행기 탑승, 은행, 슈퍼마켓 등 일상생활 시설을 꾸며 놓은 체험학습장에서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히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각 학교별 담임교사가 인솔, 참여 학생들의 모든 생활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하고 영어체험마을 입소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 1억 1500여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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