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2013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관내 모범엽사로 구성해 오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지단 편성은 총 2개반으로 편성해 총 24명을 산동·산서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 기간 중에 야생동물 피해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신고를 하면 출동이 가능하므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대한 줄 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청도군 환경과는 주민과 엽사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총기 안전관리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2농가에 대해 피해방지시설인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작물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인은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도=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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