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대만 지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 대한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26~29일 기간 중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13 타이베이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 2013)`에 참가한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1988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만 최대의 바이어 및 소비자 식품박람회로서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화권 수출홍보와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며, aT는 총 360㎡의 36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버섯, 배 등 신선농산물, 인삼·건강식품류, 차·음료류, 김(스낵), 김치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하며 현지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aT는 참가 품목 전시 외에 `한국특별식문화홍보관` 성격의 `K-POP & K-Food Cooking Show`를 개최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현지분위기를 반영한 K-POP공연과 한식 명인이 함께하는 한식 스토리텔링 및 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한국식문화·참가업체·전시상품 등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최근 엔저 등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데 대한 타개책으로 대만 등 중화권시장의 박람회 참가규모를 대폭 늘려 수출업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만은 중화권 소비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중화권 시장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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