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4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Data Creator Camp)`가 지난달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24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창의적 데이터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데이터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AI-Hub(aihub.or.kr)에 개방된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통해 사전 학습과 1:1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다.   2024년 캠프는 참가자 사전 심사 도입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9% 증가한 1천여 명이 지원해 고등부 9대 1, 대학부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별 균형 있는 미래 데이터 인재 발굴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참가 신청팀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고등부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최종 발표회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문제해결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며 경쟁이 아닌 배움과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으며,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3개월간 함께한 멘토와 직접 소통하며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진학과 진로상담도 제공됐다.   한편,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업계 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4팀) 등 총 19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총상금은 1600만원이다.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AIDForce팀(홍진욱, 정원태, 주하린, 임영훈, 염현석)은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팀원이 모여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해보는 경험은 캠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FREGIC팀(유민우, 문석호, 이지민, 최현서, 김민송)은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하며 팀원들과 협업해 좋은 성적을 이뤄 뿌듯하고, 앞으로도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종성 NIA  원장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3대 강국이 되기 위해 창의적 인재 발굴과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누구든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에 관심만 있다면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스케치 영상과 수상자 인터뷰는 한국지능정보원과 K-ICT 빅데이터센터 유튜브 채널 및 누리집(kbig.kr)을 통해 12월 13일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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