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양금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양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동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배추 200여 포기로 김장 70여 통을 만들었고, 김장을 담그기가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인정을 가득 담아 전달했다. 위필임 부녀회장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쏟아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김장을 전달받으시는 분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온정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중배 새마을협의회 부회장은 “바람이 불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수고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봉사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진태술 양금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담그기 행사에 수고해주신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동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