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25일 남구 송도동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인 정유택(82)옹을 방문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유공자인 정옹은 6·25당시 북한의 무력침공을 막고자 학생의 신분으로 자진참전한 학도병으로 해병대 3사단에 지원해 여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이맘때쯤이면 함께 전쟁터를 누비다 먼저 간 동료들이 생각나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더욱이 정옹은 부부가 무허가 건물에 거주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방진모 남구청장은“6·25참전용사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고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는 참전용사가 우리의 영웅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변의 무관심속에 외롭게 지내온 참전용사들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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