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수변감시활동 및 익수자 인명구조 활동을 전담함으로써 시민 자율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하여 운영된다.
수난구조요원 28명, 수변안전요원 84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는 포항(영일대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지역은 오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영덕(장사해수욕장)지역은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배치되어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순찰,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올 여름 활동하게 될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지난 4월부터 포항북부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선발되었으며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재욱 소방서장은“무더운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한다”며 “우리지역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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