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자활센터 강당에서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농자재 업체 대표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은 그동안 분산돼 있는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단일 사업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다음해 1월 첫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맟춤형 농자재 지원은 작물의 경작면적에 따라 농자재 전용 카드에 자재구입 비용을 지원하면 농가는 지역 내 농자재상에서 필요한 농자재를 자율적 구입하는 방식이다.
군은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목표와 방향을 공유해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자재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또한, 지역사랑카드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민간 농자재판매소만 가맹점에 등록을 하고 농협 경제사업장의 경우는 민간 농자재 판매소가 없는 지역만이 허용된다.이를 통해 민간 농자재판매소의 이용증가로 농협과 민간 사업자 간에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자재사업 전반이 활성화되고 서비스가 개선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농자재 판매정책을 면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