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2차 중간집계가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유효투표수 1,377,393표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 오승환이 759,997표를 획득하며 최다 득표 경쟁에서 선두를 지켰다. 이번 2차 유효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지난 해 투표수 1,721,475표의 약80%에 달하는데, 오는 7월7일(일)까지 2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집계에서는 최다 투표수 경신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는 지난10일부터 인터넷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2013’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Eastern League(삼성, SK, 두산, 롯데)구원투수 후보인 삼성 오승환이 최다 득표했다. 하지만 Western League(KIA, 넥센, LG, 한화, NC) 최다득표를 기록하고 있는 구원투수 부문의 LG 봉중근 또한 728,684표를 얻어 오승환을 31,313표의 근소한 차로 그 뒤를 바짝 쫓으며 각 리그 구원투수간의 치열한 최다 득표 순위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3위는 Eastern League 외야수 부문의 롯데 손아섭이 715,262표를 기록했다. 각 부문 중 가장 박빙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 포지션은 Eastern League의 유격수 부문이다. 412,790표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 김상수와 399,042표를 얻은 2위 롯데 신본기와의 표차는 단 13,748표로 신본기가 1차 집계 이후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Western League 구원투수 부문은 선두 봉중근과 230,946표를 얻어 2위에 자리한 넥센 손승락의 표차가 497,738표로 가장 크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는 후보11명이 Western League 전 포지션에서 1위에 오르면서 최고 인기구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astern League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4명, SK가 2명, 두산이 1명으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인터넷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9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네이버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프로야구2013’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beats에서 제공하는 42만원 상당의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 studio 헤드폰 3개와 24만원 상당의powerbeats 이어폰 7개, 윌슨(Wilson)에서 제작하는 올스타 유니폼 상의30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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