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당초 인원보다 176명(16.3%)이 늘어난 1,256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확대 시행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에 행정도우미를 배치 복지행정업무 보조를 맡도록 하는 ‘장애인 행정도우미’지원사업은 주5일 근무로 시행하며, 대상인원은 371명(증86명)이고 보수는 월 111만2천원(4대 보험 포함)이다. 또, 학교급식 도우미, 주차단속 보조 등 일반노동시장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형별 일자리를 발굴·보급해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 제공과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도 대상인원 855명으로, 보수는 월 27만3천원을 받는다. 특히, 시범사업으로 포항시에서만 추진하던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도 30명으로 확대하고 대상 시·군도 경주, 안동, 구미로 확대 미취업 시각장애인안마사들에게 근로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주 25시간 근무에 월보수액은 100만원 수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해당 시·군(읍면동)의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되며, 선발절차를 거쳐 참여자로 선정되면 장애특성을 고려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및 경로당 등에서 해당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원석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 욕구의 최우선은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이라”며 "장애인들의 존재가치와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향후 장애인들의 일자리 발굴·보급에 한층 더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