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2013년도 폭염대응 종합대책과 여름철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24일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폭염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폭염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단계별 대응 및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에게 홍보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폭염발생 원인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피해예방법 등 폭염 정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휴업 시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지도대책을 수립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토록 당부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폭염예보제, 건강관리 지원체계 등을 포함하는 폭염위기대응체계 구축으로 상당부분 예방가능 하므로 각급 학교에서는 폭염피해 시 신체반응과 질병의 특성, 응급처리 요령 및 환자 발견 시 구조요청 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학교급식 시 식중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재점검토록 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활동을 강화토록 당부했다.
도교육청 백만흠 체육건강과장은 “폭염특보 발령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사전 판단 등의 예방적 노력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보호 대책을 강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폭염대응 건강관리 매뉴얼을 통해 맞춤형 교육활동 강화로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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