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장 주재로 24일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201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각 부처에서 자체예산안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시한인 20일 즈음하여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된 사업과 규모를 보고하고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2014년도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보고된 영천시 주요현안 건의사업으로는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한 계속사업 45건 중 31건 3,986억원 반영, 영천하수처리구역(3단계) 하수관거정비공사 등 신규사업 8건 중 4건 117억원을 중앙부처 예산요구안에 반영된 현황을 보고했다.
2014년 광특예산은 730억원을 기 요청한 상태이며,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하고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9월말까지 경상북도와 연계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 대응 지역현안 건의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012년부터 국도비 확보 등 역점시책 추진에 뚜렷한 실적을 낸 부서에 파격적인 성과시상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도비 예산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국가예산이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비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최근 5년간 국도비 확보액이 본예산 기준 2009년 1,039억원에서 2013년 1,860억으로 매년 국도비 예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경상북도 및 중앙부처를 내 집같이 드나들어 따낸 성과”라면서“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최대 확보를 위하여 모든 공직자가 발 벗고 나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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