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가 주관하는 여학생궁도교실이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석적활터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석적읍에 거주하는 국궁동호인들의 모임인 유학정(사두 김병득)은 지난 16일 동호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운영되는 석적활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궁체험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활쏘기대회를 마쳤다.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활쏘기(국궁)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체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치뤘다.여학생궁도교실 지도자로 참여하고 있는 김진충 석적활터 사범의 지도아래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맑고 따뜻한 가을바람을 즐기며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활쏘기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집중력향상, 예의범절 등의 바른 인성교육과 심신단련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