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민리홍(22·현대제철)이 비공인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민리홍은 23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3년 컴파운드 2차 대회 50m에서 36발 합계 359점을 쏘아 우승했다. 그는 페테르 엘징가(네덜란드)가 2009년 5월에 수립한 이 부문 세계기록 358점보다 1점 더 높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36발 가운데 35발이 10점 구역을 꿰뚫고 단 1발만 9점에 꽂힌 고득점이다. 민리홍의 이날 50m 기록은 한국 신기록으로 인정되지만, 이 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에서 공인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민리홍은 개인종합과 7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워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는 90m, 70m, 50m, 30m 등 4개 거리 144발 합계에서 1천414점을 쏘아 자신이 2011년 8월에 수립한 한국기록(1천410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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