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입학하면 누구나 듣는다는 그 유명한 ‘하심’이 책으로 나왔다.
한동대 박영춘 교수는 ‘하심’ 시리즈 창세기 편으로 ‘하나님의 심정으로 읽는 창세기’(토기장이)를 출간했다.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교수인 저자는 제자훈련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부터 요한복음을 가르치기 시작, 지금까지 평신도 제자훈련 사역에 힘쓰고 있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의 줄임말로 말씀 묵상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깨달아 그분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해드리기 원하는 삶의 현장 제자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한동대학교에서 시작되어 뿌리내린 ‘하심’은 지역사회와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고자 하는 영적 부흥의 소망을 품고 있다. ‘하심’의 사역 대표인 저자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에서 근무하던 중 돌연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 마운틴뷰 새누리교회 김동명 목사(‘죽으면 죽으리라’의 저자 안이숙 사모의 남편)에게 11년간 제자훈련을 받으며 평신도 사역에 헌신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1992년부터 요한복음을 가르치기 시작해 지금까지 평신도 제자훈련 사역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한동대에서 열리는 4박 5일간의 ‘창세기 수련회’에서 젊은이들과 나눈 메시지를 모아 펴낸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깊은 말씀 묵상을 통해 창세기의 한 단어, 한 구절에 담긴 하나님의 심정을 써내려가고 있다. 하나님의 심정은 곧 사랑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정으로 말씀을 다시 읽을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심정 가운데 풍성하게 풀어질 것이라고.
책은 1부(태초에) 창조주 하나님, 에덴동산을 만드신 하나님,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 2부(아브라함) 복의 근원이 되라, 뭇별을 세어 보라, 열국의 아비가 되라, 동역자로 삼으시는 하나님, 시험하시는 하나님, 3부(이삭) 돌보시는 하나님, 4부(야곱)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5부(요셉) 꿈을 주시는 하나님, 총리로 세우신 하나님, 요셉을 사용하신 하나님 등 모두 5부 15장으로 엮어졌다.
부록에서는 ‘하심’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박영춘 교수는 “독서 관련 게시판에 올라온 독자들의 기대 글처럼, 많은 분들이 ‘하심’ 창세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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