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고산2동 새마을부녀회·협의회는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산2동 주민자치회, 희망나눔위원회 등 여러 단체가 힘을 보태 동대사(주지 도산스님)가 후원한 배추 500포기를 함께 김장했다.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는 겨울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영교 고산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여러 협력단체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