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세대에 리모컨 LED조명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리모컨LED 조명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하지 지체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가구의 노후 조명등을 친환경·고효율 리모컨 LED 전등으로 무상 교체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생활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해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22년 4월 사업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5세대가 지원을 받았다.이날 지원받은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다섯 세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리모컨 LED 조명으로 직접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조명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는 “그동안 일어나서 불을 켜기가 힘들어 늘 어두운 방에서 생활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리모컨이 있어 밝게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