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승마공원`이 오는 7월말 완공된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간 `포항시 승마공원`이 현재 75%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7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양덕동 68번지 일원 27,776㎡부지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821㎡ 규모로 조성되는 승마공원은 실내 승마장, 마방, 각종 편의시설과 야외 승마체험장을 갖추게 된다.
‘포항시 승마공원’이 들어서면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 사육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교관의 지도로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승마문화를 체험할 현장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좋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280여개, 경북 지역에만 약 50여개의 공공 및 개인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 승마공원` 설립은 지역민에게 또다른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열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장은 “승마공원이 건설되고 있는 곳은 쓰레기매립장 인근이었다”며 “앞으로 쓰레기매립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승마공원 명칭을 공모해 지난 7일 ‘마장골’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하고 `포항시 승마공원`을 ‘마장골 승마공원’으로 명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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