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20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호리 소재 용연저수지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한창화도의원, 박경렬시의원, 관계공무원, 유관기관장 및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연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 용연저수지의 기존설계가 현재의 국지성호우 등 이상홍수를 반영하지 못하여 저수지의 안정성 확보가 되지 않은 관계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찾던 중 이병석 국회부의장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사업기간은 금년부터 2016년까지이다.
사업비는 197억 원이며, 주요사업내용으로는 기존 콘크리트 방수로를 보강하고 신규로 수문형 방수로를 신설하는 것이며, 이사업의 준공으로 이상 홍수 시에도 방류량을 늘려 저수지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재해예방을 최대한 할 수 있다.
박재순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공사에서는 노후시설물 개보수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오늘 기공식이 재해대비 및 수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의 시발점이며, 앞으로 장마철 집중홍수와 태풍 등 기상재해 대비에 더욱 힘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규협 포항지사장은 “이병석 국회부의장 및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이 사업을 순조로이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고, 준공될 때까지 공사에 만전을 기해 노후 된 저수지의 안정성과 기능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의 불안해소와 편리한 영농여건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문․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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