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10일 외동생활체육공원에서 ‘제22회 경주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원의 사기진작과 단결을 도모하고 서로를 격려코자 마련됐다.식전 공연이 끝난 후 각대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우리의 결의, 선수대표 선서,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총 36개대, 1200여 명으로 구성된 경주자율방범대는 우범지역순찰, 골목치안, 비행 청소년 계도 등 생활밀착형 방범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박현하 대장은 “35개 읍면동 방범대가 하나 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음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율방범대에서도 방범순찰, 질서유지 등의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제 일선 현장에서 많은 희생과 봉사를 해주고 있다”며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을을 전하며 늘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