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 각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찾아가는 예산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약사업과 주요한 현안사업들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예산협의회는 지난 13일 코트라에서 개최된 지방재정협의회에 이어, 기재부에서 2014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공약사업과 추진되는 현안들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약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에 지역의 현안 공약사업들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를 했다. 이번 건의된 주요 지역 공약사업으로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사업 7개 9,900억원,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 6개 15,865억원,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2개 3,920억원,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사업 5개 1,670억원, 동해안 고속도로 등 SOC분야 사업 4개 23조 2,337억원이다. 또 지역이 주요 현안 사업으로 지역 현안 SOC분야 사업추진 용지보상비 등 5개 1조 3,859억원, 경북도 신청사 신축공사 702억원, 도청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 893억원, 미래 첨단과학 인프라 구축사업 5개 3,151억원, 3대 문화권 문화 생태관광기반 조성 사업 35개 2,338억원, 민족의 정체성과 호국안보 의식 재정립 사업(4개 사업 144억원) 등이다 한편, 박춘섭 경제예산 심의관은 “이번 지역방문 협의는 중앙과 지방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예산편성 이전 재정당국이 직접 지역현장을 돌아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 하면서, “경북지역의 공약사업과 지역현안사업들을 기획재정부 2014년 예산심의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