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중부소방서는 화재 취약대상의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고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안전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단속 분야는 소방시설 공사, 위험물 제조소 운영, 특정 소방대상물 안전관리 등으로 나뉘며, 이번 일제단속은 소방특별사법경찰, 소방특별조사 담당자, 위험물 담당자 등으로 구성했다주요 단속 내용은 △소방시설 공사 도급사항 위반, 하도급 위반 사항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및 안전관리 운영 실태 △특정소방대상물 조치명령에 따른 이행 여부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위반사항 확인 등이다.박정원 서장은 "소방시설의 불법적인 운영이나 관리 소홀은 시민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소방시설의 올바른 운영과 위험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