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러시아와 몽골로 해외봉사와 문화탐방을 떠난다. 대구대는 20일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홍덕률 총장과 해외봉사단 및 도전문화탐방단 학생,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U 해외봉사단 및 도전문화탐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29명으로 구성된 하계 해외봉사단(팀명 ‘DU그라드’)은 오는 7월 1일~ 13일까지 약 2주간 러시아 볼고그라드(Volgograd) 지역에 위치한 볼고그라드 농업대학에 파견된다. 또한 이곳에서 학생들은 벽화 그리기와 전기시설 교체 등을 통해 한국어 교실로 쓰이고 있는 낡은 강의실을 정비하고, 한국어와 태권도, 전통공예, 전통예절 및 놀이 등 교육봉사와 문화교류를 펼친다. 해외봉사단 학생 대장을 맡은 서지형(화학공학과 4년)씨는 “고려인들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바로 알고, 봉사와 문화교류를 통해 그들과 하나가 되어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도전문화탐방단(팀명 ‘몽DU쎄노’) 20명은 3일~ 10일까지 몽골로 문화탐방에 나선다. 학생들은 몽골 엘승타슬라헤의 모래사막을 시작으로 하르호린 대초원, 온천으로 유명한 쳉헤르를 지나 자연 생태계의 보고 어기노르 호수와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2천5백여㎞의 여정 길에 오른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지난해 여름방학 때 몽골에서 해외봉사단과 도전문화탐방단 학생들을 만났을 때 땀 흘리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기억에 선하다”며, “창의와 도전, 열정과 나눔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다운 행복추구법으로 해외 활동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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