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도 난타팀이 전국을 휩쓸었다. <사진>
울릉군가족센터의 `울릉독도리 난타공연단`은 지난 9일 아산시, 아산시여성풍물단이 함께 연 `아트밸리 제4회 아산시장기 전국 난타공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울릉중학교 신재아 외 9명으로 이뤄진 이 팀은 예선을 거친 전국 11개 팀과의 치열한 경합을 거쳤다.
울릉군가족센터 박지은 팀장을 단장으로 한 팀은 외딴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에 흥을 돋우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지역의 풍물 대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2024년 경북 세계인의 날 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으로 초청되면서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높이고 있다.
박지은 단장은 "학생들과 평소 땀 흘린 연습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해의 기상을 알리는 웅장한 북소리를 통해 울릉과 독도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