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7일 펌프업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에서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경산시와 청년이 소통하는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청년센터 개소 시 청년 지원 사업 제안 △2025년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방안 논의 △청년부부 결혼식 지원 사업 제안 △분야별 청년 정책 제안이 차례로 진행됐다.또한 제1회 정기회의를 통해 발굴한 청년 지원 사업 10여 개의 안을 재검토하고, 그중 실효성 높은 정책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논의하며 의견을 나눴다.향후 청년센터 개소 시 추진할 주요 청년 지원 사업으로는 △청년 정신건강 상담실 운영 △청년 동아리 지원 △VR 면접실 △카페테리아 △청년 결혼 지원 △청년 취·창업 지원 등이 제안됐으며, 남은 정기·개별회의를 통해 청년센터 내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경산시 미래전략과장은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시와 청년 간 소통을 강화해 지역 내 청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제4기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내 19~39세 청년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11월까지 정기·개별회의를 거쳐 지역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