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이달 9일과 16~17일 주말 동안 ‘제1회 경산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 ‘제10회 경산시장배 줄넘기대회’, ‘제26회 경산시장기 태권도대회’ 등 3개의 시장기 대회를 경산실내체육관 등지에서 개최한다.먼저, 9일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우슈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경산시장배 생활체육 전국우슈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산에서 처음 열리는 우슈 종목 대회로, 약 200명의 참가자가 개인전에 출전했다.같은 날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경산시장배 줄넘기대회’가 열렸고,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오는 16~17일에는 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제26회 경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품새, 겨루기, 높이 뛰어차기, 양발 스피드 발차기 등 4개 분야에서 우승자를 가린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들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