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가을의 정취가 물씬풍기는 동해안 지역의 명소인 오도 인스튜디오에서 행복한 여자 춘심이 작가 부부2인 초대전이 11.6(수)부터 오는 26(화)까지 열린다.    이철진 작가는 춘심이라는 소재의 캐릭터로 작업을 해오는 작가로 49회의 초대개인전과 각종 아트페어 등을 통해 왕성하게 작업하고 있는 지역의 작가로 포항시내는 물론 구룡포 등에도 작가의 작품을 벽화로 볼 수 있다.    부인인 윤명희 작가는 민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여러공모전에서 수상하였으며 특히 올해 대한민국 민화대전(한국민화 뮤지움2024)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국현대민화 전개와 흐름전 등 각종 그룹전에서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의 정취와 바다의 낭만을 보며 부부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그 의미가 있다.    “부부가 같이 전시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2인전을 하게되어 감사하죠”이철진 작가의 말처럼 작품전을 같은 공간에서 살고있는 부부가 같이 전시를 한다는 것은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민화의 특성상 창작이라는 것이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나만의 창작 작품을 해보고 싶다“ 윤명희 작가는 기존의 모사적인 민화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기법과 소재를 가지고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창작민화를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100호작품을 비롯한 회화20여점, 민화15점 등 총 35점이 전시된다.    부부가 그려내는 자기만의 언어와 색깔의 작품을 감상하며 단풍이 어우러진 낭만의 멋진 이 계절에 동해안을 따라 가을동행을 한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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