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봉곡동 북봉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숲에서 놀자`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체험과 가족 놀이를 즐기며 긍정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여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숲 해설가와 함께 북봉산과 다봉산의 유래, 소나무와 참나무 이야기 등을 듣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참여자들은 루페와 하늘보기 거울을 사용한 자연 관찰, 아까시나무 파마, 칡줄기와 무환자나무 열매를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 자연물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신장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북봉산이 주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라고 전했다.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Play in 구미천, 테이블 플라워, 청소년 배드민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선주원남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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