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여자 대표팀이 벨기에를 제압하고 2012-2014 세계하키협회 여자 월드리그 3라운드 준결승에 올랐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끝난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벨기에에 필드골을 허용하명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14분 박미현(KT스포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국은 이어 4분 후 터진 김종은(아산시청)의 역전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8위 한국은 20일 자정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는 독일(5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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