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안타 하나를 추가한 가운데 자신의 몸에 맞는 볼 기록을 다시 한 번 새로 썼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5를 유지했다. 이달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몸에 맞는 볼을 하나를 추가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추신수는 이날로 19개를 기록, 이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 여전히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날 두 차례 베이스를 밟은 추신수의 출루율은 0.425에서 0.426으로 약간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투수 찰리 모턴의 시속 150㎞짜리 초구 투심 패스트볼에 오른 무릎 근처를 맞아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야 안타를 쳤다.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모턴의 초구를 때려 투수 옆을 빠르게 스치는 중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코자트의 타석에서 내친김에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시즌 네 번째 도루 실패다.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른 마지막 타석에서는 피츠버그의 세 번째 투수 마크 멜란콘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시내티는 이날 피츠버그와 똑같이 4안타를 치고도 득점에 실패, 0-4로 졌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