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ㆍ청정에너지의 만남’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원장 김상욱)과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형진)은 앞으로 천연염료의 발전과 태양광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14일 목포에 있는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기관간 협업체제가 구축되면 염료감응 태양전지 관련 공동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DSSC용 천연염료를 연구개발하고, 기술의 확산 및 학술정보 교류 등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 양 기관은 천연염료와 태양광산업의 발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의 강화로 친환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관감응제를 이용한 연료감응 태양전지의 저 가화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고가의 태양전지용 염료와 하이브리드가 가능한 천연염료 선별 및 최적화, 나노기술을 이용한 소재기술개발, 염료의 안정화 증진을 위한 광전극 흡착구조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친환경 광감응제를 이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저가화 기술이 개발되면 천연염료 및 태양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BT, NT, ET 융합기술 확보, 천연염료의 에너지 분야 적용을 통한 응용분야 확대, 친환경하이브리드 감광응제 개발을 통한 신기술 확보 등 다양한 색상의 천연염료를 이용한 디자인적 요소가 반영된 저가형 태양전지 실현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영천=김일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