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농기계임대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고자 지난 18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5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농기계임대사업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이면서도, 새롭고 창조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용료 납부방법, 농기계사용교육, 농기계세척, 콜센터운영 및 전문상담요원 배치 등 수요자 중심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정착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 집중 토의했다.
영덕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사업비 13억 2100만원(국비500, 도비150,군비671)을 들여 전체부지 3897㎡에 연건평 976㎡의 2층 철골구조로 건립하고 임대용 농기계 27종 89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농업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연중 사용빈도는 낮으나 농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단기 임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일손부족 지원, 영농편익 도모, 농가소득 증대 등을 통하여 선진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귀농귀촌인, 5년미만의 신규농업인, 소규모농업인 등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며, 농기계 임대사업의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3월 추경예산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하여 시행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마당포장 등 주변정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4일 오후 2시에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한다.영덕=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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