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시행한 2024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뮤지컬데이 ‘더 쇼 신라하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월성본부가 지역과 상생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동경주 지역주민 및 월성본부 직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티켓을 배부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2024년 올 한해도 지역주민들께서 월성본부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아울러 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월성본부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 뮤지컬을 관람한 최학렬 감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동경주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지 못했는데 월성본부에서 직접 이런 좋은 뮤지컬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 다음해에도 지역과 상생하는 월성본부가 되어주길 바라며 월성본부가 추진하는 사업에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은 밀본 역할을 맡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필두로 처영 역할의 ‘세용’과 채린/승만공주 역할의 ‘린지’ 등 약 20명의 배우들이 시대를 넘어 꿈을 꾸고 답을 찾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