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 이하 포항TP) 정책연구소는 포커스브리핑(Pocus Briefing) 22호를 통해 포항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포항TP는 포항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연구도시로서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우수한 벤처육성・창업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부가가치 제조업의 생산비중 증가와 함께 지식기반산업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의 58.6%가 3년 미만에 폐업하는 등으로 이른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통과할 수 있도록 창업에서 안정적 기업성장까지 직면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벤처・창업 환경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사업체수 증가율과 고용증가율이 높은 기간제조업과 연관된 산업 발굴 및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의 비교우위를 제고해 창업 및 고용창출 가능 타깃 산업을 선정, 집중 지원하는 주력기간 산업을 연계한 강소기업 육성을 확대해 새로운 고용창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포항지역의 기간산업인 전자, 조선, 자동차 등과 연관된 안정된 제조업을 토대로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사업화 할 수 있는 기간산업연계형 창업의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통합적 생산네트워크 형성이나 산업생태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첨단산업의 육성과 함께 지역의 창조인력을 핵심으로 하는 협업 및 고용정보 유통 일원화 등 지역기업의 고용・생산 증감추세를 파악하고 이에 상응하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