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이 지역의 인재육성과 명품 교육도시의 환경 조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울진군장학재단 후원회 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월에 재단 사무국을 설치해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관내 지역 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으로 고문,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울진사랑 장학구좌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300억 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범군민 장학기금 조성 참여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05년 5월에 기본재산 30억 원으로 출연, 설립된 (재)울진군장학재단은 한울원자력 육영사업비 이관과 울진군이 매년 출연한 금액을 포함해 현재는 약 6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울진군이 출연하여 대학생과 고등학생 학자금, 울진빌리지스쿨, 울진사랑장학금 등 장학사업을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임광원(울진군수)이사장은 “관내 학생 중 서울·경인지역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면학 터전 여건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재경 울진학숙’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교육 인프라확충과 교육복지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울진 미래를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경쟁력을 갖춘 교육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내 고장 울진사랑 장학기금 운동을 통해 나눔 운동의 생활화를 기하고 교육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장모(57·울진읍 읍내리)씨는“범군민장학기금 조성도 건전한 기부 문화정착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지만 서울에 학사를 건립하는 것과 동시 원자력특별지원금으로 읍·면별로 분산해서 SOC사업을 하기보다 후대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조성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다면 인구 유입정책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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