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하반기 외국인 유치 전략을 중국시장을 주 타겟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중국 관광객이 284만명에서 2013년 4월말 현재 방한관광객 355만명 중 중국 관광객이 전년대비 41.7% 증가한 106만명(일본95만명)이 입국, 중국이 인바운드 제1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도는 저가관광 퇴출 정책에 부응하는 경북만의 강점을 살린 공연, 레저 휴양관광 등 고소득층을 타킷으로 한 고가 상품을 개발하고, 경북의 한방자원과 힐링,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차별화된 의료관광을 휴양 및 요양으로 연결시키는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중국 관광객의 방한 패러다임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 위주의 변화추세에 따라 외국어병기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조해 관광안내전화(1330), 가이드북, 안내 앱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중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중국 청소년의 방학기간인 7~8월 포항, 영주, 경주에서 4회 2,000명을 유치 한중청소년 문화캠프를 개최하는 등 중국관광시장에서 인기 관광상품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선다.
또 내륙시장을 타킷으로 현지 여행사, 언론인, 항공사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개최, 각종 체험을 통한 중국관광객이 선호하는 고품격 관광 상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해 중국 2차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파워블로거 등 현지언론을 통한 경북 알리기, 중국 관광객 맞이 관광수용태세 정비 및 점검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경북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희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중국은 한국 최대 아웃바운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중국인이 선호하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정비, 폭 넓은 홍보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43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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