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이달 말까지에 걸쳐 도내 각급 학교의 시설공사나 청사신축 등 공사금액 10억원이 넘는 모든 공사현장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해 부실시공 방지 및 장마철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될 대상은 포항교육지원청사 신축공사를 비롯한 도내 12개 공사현장으로, 건축ㆍ토목ㆍ전기ㆍ기계 등 전문기술직을 1팀으로 구성해 기존의 감독현장이 아닌 곳을 상호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도교육청에서 발주한 공사현장은 물론 지역교육청 발주 공사현장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에서부터 품질, 시공, 기술지도 등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공사현장의 취약부분이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치동 교육시설과장은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시설이 되도록 계속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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